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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클레프의 시

제이클레프의 시

ize - 김리은

지난 7월에 발매된 제이클레프의 싱글 ‘mama, see’는 제목 그대로 ‘엄마’에게 보내는 ‘시’다. 보는 행위를 의미하는 ‘see’와 ‘시’가 가진 발음의 유사성이 의도적인 장치로 보일 만큼, 노래는 엄마를 시적 청자로 삼아 일정한 운율 속에서 세상의 부조리를 묘사한다. “엄마 세상이 자꾸 커져요 / 해서 먼 길을 가야만 해요”처럼 가사가 엄마에게 설명하는 세상은 어떤 죽음만이 간편하고, 또 세 딸을 둔 엄마가 다리를 펴고 잠에 들 수 없는 곳이다. '베푼다는 듯 뭐든 품을 수 있다 말하면서 나의 웃는 얼굴만을 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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