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비투비, '믿고 듣는' 수식에 '보는'까지 추가요!ize그룹 비투비(BTOB)가 더욱 깊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과감해진 스타일링부터 제법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10년차의 '믿고 듣는' 이 그룹의 설명란에 이제 '보는'까지 더해졌다. 30일 오후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4U : OUTSIDE'(포유 : 아웃사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비투비는 새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부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까지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로 화려하게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하며 …
ize표현력 만랩 K-배우들의 흥미진진 미국행ize2017년에 한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학자가 할리우드 캐스팅 감독의 ‘아시아인은 표현을 안 해서 캐스팅이 힘들다’는 발언을 공유하자, 수많은 아시안들이 #ExpressiveAsians(표현이 풍부한 아시아인들)라는 분노의 해쉬태그로 SNS를 뒤덮은 적이 있다. 그 이후 4년 동안 아시아 배우계에 가시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우선 이듬해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아시아인들만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로서 처음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업계의 편견을 다소 허물었다. 블록버스터들은 ‘다양성’이 시대적 화두가 되자 배우의 인종 구성에 더 …
ize'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마블이 그린 빅피처ize마블이 아시아에 상륙했다. 엄밀히 말하면 새로이 시작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한 쪽 기둥에 아시아 히어로를 세웠다. 오는 1일 개봉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중국계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활약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마블이 페이즈4의 새로운 히어로로 샹치를 가장 먼저 내세운 건 의외이면서도 …
ize[인터뷰] 양혜지, 어디에 있든 환하게 빛나는 샛별ize‘빛나는 청춘’이란 관용적 표현이 가장 잘 어울렸다. 화제를 뿌리며 끝난 JTBC 토요드라마 ‘알고 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을 막 끝내고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양혜지는 누구나 함께 있으면 금세 기분이 좋아질 만큼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극중에서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 ‘오빛나’가 딱 맞아떨어질 만큼 어디에 있든 주위를 환하게 빛나게 만들어주는 ‘매력녀’였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 주위에 포진한 '찐친'들과의 우정,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
ize달콤한 '리메이크' 유혹, 독일까? 득일까?ize"가성비가 좋으니까요." 몇몇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왜 다들 리메이크를 하죠?"라고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가성비, 문자 그대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의미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 신곡을 발표해 이를 알리는 것보다 기존의 유명곡을 재편곡하거나 다시 불러 내놓았을 때 대중의 반응이 더 뜨겁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만든 풍경이기도 하다. 대규모 오프라인 공연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가요 시장은 ‘음원’ 중심으로 재편됐다. 그 가운데서도 ‘듣는 음악’의 소비가 늘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나온 전략이 …
ize8년간 애정한 ‘블랙리스트’, 이제 진짜 이별?ize8년간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던 시리즈가 있다. 이보다 더 오랜 기간 사귀며 애증을 주고받던 작품들도 있지만, 유독 이 시리즈는 꽤 오랫동안 남을 듯 하다. ‘블랙리스트’라는 시리즈다. 2013년 처음 선보였을 때의 기억이 선명하다. 제임스 스페이더가 주연이라고 했기에 그렇다. 깜짝 놀랐다. 내가 알던 그는 온데간데 없고 벗겨진 헤어 스타일에 부풀어 오른 체형. 지금으로부터 약 32년 전의 그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에서의 제임스 스페이더 이미지 말이다. 숱한 세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