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두 손에 자유를,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IT동아 이상우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음악 감상보다는 핸즈프리의 성격이 더 강했다. 전화기를 직접 손에 쥐고 귀에 가져가지 않고도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이나 짐을 들고 있을 때 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악 감상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무선 전송 기술 역시 전송할 수 있는 대역폭이 좁아 좋은 음질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배터리 효율은 개선됐고, 고음질 음원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을 만큼 대역폭도 넓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