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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태규 칼럼] 혼돈의 시대, 길 잃은 한국 외교

[오태규 칼럼] 혼돈의 시대, 길 잃은 한국 외교

한겨레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은 3중의 혼돈과 위기에 빠져 있다. 기존 세계체제의 문제 해결 능력 감퇴에서 오는 지구적 차원, 지역 정세의 변화를 자기중심적으로 보는 데서 비롯된 지역 차원, 극도의 정치 분열에서 초래된 국내 차원의 혼돈과 위기가 그것이다. ‘시대 이름 짓기’의 명수인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1917~2012)이 지금 살아 있다면 2016년을 무슨 시대라고 불렀을까? 모르면 몰라도 ‘혼돈의 시대’라고 작명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 이후 요즘처럼 국제정치적으로 시계 제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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