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이면 한 채…'이동식 전원주택' 인기
은퇴 뒤 경기 양평으로 귀촌할 계획을 세운 직장인 김선종 씨(50)는 최근 미리 매입해 둔 땅에다 전용 19㎡ 규모의 이동식 전원주택을 세웠다. 공장에서 만들어져 배달되는 집이다 보니 설치하는 데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주택 구입비 1980만원, 이동·설치비 100만원 등 모두 2100만원이 들었다. 김씨는 “가끔 들러 전원생활을 미리 체험하기 위해 이동식 주택을 마련했다”며 “황토로 내부를 마감해 건강에도 좋고, 난방도 잘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원주택 초소형화 중저가 전원주택 시장에서 초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