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키 잡은 김종인 "이념에서 벗어나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패배 42일 만인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통합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를 차례로 열고 김종인 비대위 활동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당헌을 개정했다. 김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비대위 인선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적어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까지 당 재건 및 차기 대선 준비 작업을 총괄 지휘하게 됐다. 40여 일 만에 새 지도부 출범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에서 재적 인원 637명 가운데 375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8월 31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