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따서 먹기엔 너무 높은 ‘자율심의’
게임사에 외면 당한 자율심의, 접수 업체 '0' 게임사가 직접 게임을 심의해 출시하는 ‘자율심의’. 올해부터 관련법이 시행된 데 이어, 7월 26일부터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모바일에 한해 이루어지던 자율심의가 PC, 콘솔, 온라인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죠. 그런데 어째 반응이 싸늘합니다. 사업자 신청을 받은 지 40일이 지났는데 신청한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자율심의에 게임사들이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민간 게임사가 맡기에 자율심의 허들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