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노키아 인수 실패 인정...7800명 해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했던 것에 대해 실패를 인정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MS가 노키아에서 인수한 모바일 사업부문 인력 7천800여 명을 대거 정리해고하고 약 76억 달러에 이르는 해당 부문 자산을 회계상 손실(write-off)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MS는 지난해 4월 노키아 모바일사업부를 인수하며 윈도 운영체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비판 받아왔다. 이미 모바일 시장이 애플(iOS)과 구글(안드로이드)의 양강 체제로 공고해진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