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Lim

16 Added | 3 Magazines | @chris4017 | Keep up with Chris Lim on Flipboard, a place to see the stories, photos, and updates that matter to you. Flipboard creates a personalized magazine full of everything, from world news to life’s great moments. Download Flipboard for free and search for “Chris Lim”

*엠마누엘 호스텔 [ Lana Vitas Gruić ] Emanuel Hostel

틈새 호스텔 제안하다. 톨스토이 거리에 면한 20세기초 아파트먼트의<p>버려진 일부분을 개조한 엠마누엘 호스텔은 15개의 베드를 제공 한다.<p>도심 속 버려진 보이드 스페이스를 재구성, 안락하며 기능적인<p>모던 스페이스로 탈바꿈한다.<p>이러한 호스텔 프로젝트는 한정적인 비용 …

홍대 가시면, 인더페이퍼 갤러리 한번 들르세요 :) 2013년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여름 정기회원전 http://bit.ly/122wkRz

안녕, 무나씨 - 까이에 드 서울

비와, The rain comes whenever I wish<p>두 사람의 무나씨를 보고 있으면 내 안의 감정을 한 편의 연극으로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때로는 잔인하게,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일은 즐겁다. ‘무나씨’ 시리즈는 동양화를 전공한 …

[ccC Review_무심의 뒤편]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한다. 벽에 걸린 시계는 멈췄다. 늘 그렇듯 나는 남편에게 건전지를 바꿔 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건 결혼 이후 항상 남편의 몫이었다. “여보, 벽시계 멈췄어. 건전지 좀 갈아줘요.” 늦은 귀가를 한 남편은 밥 말은 미역국을 한 수저 뜨며 벽시계를 힐끗 쳐다봤다. “알았어.” 귀찮은 듯한 남편의 대답. 9년간의 결혼 생활에 빗대어 볼 때 그는 밥을 먹고 나서 건전지를 갈아 끼우는 착한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한번 말하고 이내 입을 꾹 닫아 버렸다. 남편은 요 며칠 계속 야근이다. 중국에 있는 기업을 상대로 수주를 따내려고 작업 중인데 금액이 워낙 백억 단위를 훌쩍 넘다 보니 만만치 않은가 보다. 그 수주를 받으면 회사가 일 년은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했다. 워낙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그가 일할 때는 최대한 방해하지 않으려 내 쪽에서도 배려한다. 이틀 뒤 오후, 거실에서 네 살짜리 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을 때였다.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돌아올 시간이 된 것 같아 무심코 시계를 봤는데 여전히 8시 30분에 멈춰있었다. 신경 쓰고 있지 않다가 아직도 남편이 시계에 건전지를 갈아 끼우지 않았음을 알고 속에서 약간의 부아가 치밀었다. 나 또한 뜻 모를 오기가 생겨 죄 없는 시계만 째려보다가 짧게 혀를 찼다. ‘아이들 보느라 종일 정신 없는데 뉴스 볼 동안 좀 갈아 끼우지.’ 그날도 남편은 밤 12시가 다 되어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 왔다. 딱 보기에도 기운 없어 보이는 남편이 측은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8시 비행기로 중국에 가봐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남편은 거실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펴고 일거리를 꺼내 놓았다. “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침 비행기라면서.” “이것 좀 해놔야 할 것 같아서. 김 대리가 정리해 주긴 했는데 마무리가 덜 된 거 같아.” 말려도 소용없을 거 같아 미숫가루에 얼음을 띄워 갖다 주었다. 남편은 고맙다 말하며 한 모금 마시더니 가루가 밑에 다 가라앉아 층이 나뉠 때까지 입에 대지 않았다. 무언가에 집중하면 아이를 업어가도 모를 남자다. 혼자 잠들기가 뭣해서 소파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주기로 했다. 몇 페이지 읽다가 눈이 감겨 시간을 보려고 시계를 봤는데 멈춰있는 시간이 멋쩍었다. 앞에 있는 남편에게 다시 말할까 했지만 노트북에 코를 박고 미간에 내천 자를 그리고 있는 그를 지금은 건드릴 수 없었다. 일단 출장을 다녀온 다음에 말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남편은 4시간 후면 집을 나서야 한다. 깜박 졸았나 보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니 새벽 2시가 넘었다. 남편은 여전히 계산기를 두드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타이핑하고 있었다. “여보 아직 멀었어요?” “응 거의 다해가. 들어가서 자. 거기서 그러지 말고.” 졸았던 게 부끄러워진 나는 읽던 책을 들고 침실로 들어가며, 나갈 때 깨우라고 말했다. 그는 고개를 두 번 끄덕거렸다. 아이보리색 커튼 사이로 햇살이 눈 부셔 눈이 떠졌다. 봄이 없고 여름이 온 탓에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끕끕했다. 도대체 몇 시지? 해는 이미 바짝 떠올랐고 집안은 조용했다. 조금 늦게 잠들어 깊이 잔 모양이다. 새벽에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이 든 것 같다. 남편은 당연히 옆에 없었다. 핸드폰을 열어 시간을 보며 거실로 나갔다. 7시 20분. 남편은 이미 공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깨우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잔 게 민망해 뒷머릴 긁적였다. 출장 가방을 미리 싸 두었더니 남편은 나를 깨우지 않고 집을 나선 모양이다. 괜히 현관에 나가 사라지고 없는 남편의 구두를 찾았다. 나는 곧 첫째 아이를 깨우기 위해 아이 방으로 가다가 째깍째깍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 거실 벽을 보았다. 7시 23분. 시계가 움직이고 있었다. 분명 새벽까지도 멈췄던 시계였다. 남편이 내가 잠든 사이 건전지를 바꿔 놓고 간 모양이다. 나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해졌다. 두 세 시간 전까지 그가 앉아서 일하던 거실 테이블 주변을 바라보자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http://www.29cm.co.kr/brand/brandShop.asp?idx=135

[SPECIAL ORDER]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소설가 '알프레드 디 수자'의 말을 인용하여 강렬한 사랑이 지나가고 난 자리의 흔적을 표현한 팔찌 ‘FEAR’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지녔을 사랑에 대한 상처에 담대하게 맞서고 아름답게 기억하자는 철학을 담았습니다. ‘스페셜오더’와 함께하는 <블라인드 리즌>의 ‘FEAR’는 98% 고순도 순은으로 제작된 국내 유일무이한 작품입니다. http://www.29cm.co.kr/specialorder/detail_dev.asp?itemseq=30398

Log In or Sign Up to View

This Facebook post is no longer available. It may have been removed or the privacy settings of the post may have changed.

[Laqa & Co] 편리한 펜 타입의 네일 폴리쉬를 소개합니다. 기존 네일 폴리쉬와 달리 펜 뒤쪽의 버튼을 클릭해 붓으로 그림 그리듯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탄생한 <라카앤드코>는 젊고 유능한 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패키지를 제작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작가 후원에 활용합니다. http://www.29cm.co.kr/brand/brandShop.asp?idx=580

recent work: 오수경 - 시계태엽오르골 Clockwork Orgel

사진에 기록되는 찰나의 순간과 건축의 공간이 만나는 환상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건축과 사진 그리고 시간 3가지가 만나는 순간에 대해 감상해보세요 :) http://www.vmspace.com/2008_re/kor/sub_news_view.asp?idx=5963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해외 전시 :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展

여러분은 지난 4월까지 많은 관심 속에 약 4개월간 진행되었던 <팀 버튼 전>에 다녀오셨나요?<br>(참고 : 팀 버튼 Tim Burton 展에 다녀왔습니다) <br>팀 버튼 전에 이은 두 번째 미술 작품 전시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에서 준비한 또 하나의 야심작<b><스튜디오 지브리</b> …

RGB 명함꽂이 http://bellroad.1px.kr/10155 네(내) 편한세상 전시장인 구슬모아 당구장의 로고에는 RGB 색상이 들어가 있고, 전시 포스터에도 RGB가 들어가 있습니다. 심지어 길종상가를 운영하는 세 사람의 명함도 각각 RGB 색상. 그래서 이번 전시에 RGB 색상을 많이 써 봤습니다. 이 명함꽂이는 중간 칸막이가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위치나 색상을 원하는 데로 바꿀 수 있습니다. * RGB 색상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2013 YCN 어워드에서 Design & Communication 부문 Winner로 선정되었습니다. http://www.ycn.org/awards/news/206-the-2013-ycn-professional-awards-winners-are

색색 연필꽂이. 오늘부터 일민 미술관 1층 아트숍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