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 "진심으로 사과…반성했다" - 아시아경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18일 시민들에게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람 장관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환법 사태에 관련된 대처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는 "홍콩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홍콩 시위로 경찰, 언론인을 포함해 일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슬프다. 다친 사람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 사회의 균열도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