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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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마지막회, 사막에서 오 차장님이 장그래에게 읊어준 루쉰의 글.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_루쉰, '고향', <광인일기>, 문학동네

눈꺼풀은 몸이 우리에게 선물한 이불입니다. 그것도 두 장이나 되죠. 윙크는 그 사람에게서 이불 한 장을 뺏는 겁니다. 오늘밤, 그는 편히 자기 틀렸어요. _권혁웅 시인의 <생각하는 연필>에서, 난다 (2014)

......살아 있다는 것. 우리가 그 골목에서 간이숙박소 같은 삶을 살았다고 해도, 중요한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야. 일상에 매여 일 년을 통화 한번 못 한다고 해도 수첩 속에 오래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 내 손을 뻗어 다른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 _신경숙 장편소설 <외딴방> 에서 # 2015년 10월, 미국 출판사 페가수스북스에서 <외딴방> 영문판이 출간됩니다. http://bit.ly/1u2SKzM

문학동네

여우는 100가지 재주를 가지고 있지만, 고슴도치는 한 가지 뿐이다. 남이 자신을 공격할 때 몸을 말아 동그란 작은 공처럼 변신하는 재주다. 여우가 훨씬 교활하지만, 이기는 건 늘 고슴도치다. 콜린스가 고슴도치의 우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찾아 집중하면 누구나 세계 최고가 되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자신이 그 일 만큼은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고, 그 일을 하는 걸 생각만 해도 기쁘고, 그 일로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것이다. _이지훈 지음, 『단』 106쪽에서 『혼창통』의 저자 이지훈 5년 만의 역작 『단』 출간! http://goo.gl/N9IGCT

하나의 생에, 하나의 장면에 모든 것이 있고, 결국 이 모든 것은 작은 것들의 별자리로 귀결된다. _윌리 로니스 사진집, <그날들>에서, 이봄